표현문학회, ‘표현(2020년 제77호)’ 겨울호 발간
표현문학회, ‘표현(2020년 제77호)’ 겨울호 발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1.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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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현문학회(회장 조미애)가 ‘표현(2020·통권 77호·겨울)’을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권두시에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김제 출생의 김년균 시인을 초대했다. 시인은 ‘참새’라는 작품을 통해 해묵은 근심들이 말끔히 사라지기를 노래했다.

 또 주옥같은 작품으로 삶을 재인식하도록 한 김민재, 김정평, 남상광, 유가형, 이길옥, 이오장, 전민, 정송전, 정순영 시인의 작품을 신작시 절편으로 편집했다.

 대한민국 문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신인 문학상 당선 작품도 확인할 수 있다. 정숙주, 한현수(이상 시), 김용권, 온영두, 하광호(이상 수필)씨가 그 주인공이다.

 김종 시인은 시와 그림으로 희망의 아포리즘을 전하고, 박종의 전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은 세계명곡산책 섹션에서 가곡의 왕 슈베르트를 소개한다.

 조미애 회장은 권두언에서 “표현에 담근 술이 지금 익어가고 있다. 아직 거르지 않은 술을 함께 나눌 대한민국의 문인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빗장 걸지 않은 대문이오니 언제라도 밀고 들어오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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