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아낄 줄 모르는 사람은 타인과도 진정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 건강한 자존감은 행복한 삶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과 친해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김아현 에이스 휴먼 브릿지 대표는 지난 3일 오후 전주라마다호텔 연회장에서 본보가 주관하는 비전창조 아카데미(CVO)에 참석, ‘마인드 뷰티라이프’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어가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당신에게 주어진 행운이 다른 사람의 것보다 적어 보인다면, 그것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끌어당길 수 있는 실력과 의지를 갖춰야 한다는 신호다”며 “일시적인 소유물이나 부모의 경제력은 영향력이 길지 않다. 하지만 스스로 수고하고 노력하여 얻은 경쟁력은 당신이 살아 있는 한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180번 이상 변한다는 말이 있다. 이는 앞으로 변화할 날이 더 많다는 뜻이다”며 “사람은 누구나 변할 수 있고, 그것을 저지하거나 방해하는 것은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고 덧붙였다.
타인에 대한 공감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남의 꼴을 볼줄 알아야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다”며 “타인과 진정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남의 관점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자신의 그릇을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생겼을 때 외부에서 그 원인을 찾으려 하지 말고 내면에서 발견하려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며 “억압되고 숨겨져 있던 것일수록 끄집어내어 투명하게 바라보는 과정이 필요 하는데 이것이 바로 마음공부이며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내면의 균형과 아름다움을 가꾸는 과정, 즉 마인드 뷰티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마인드 뷰티는 언행으로 이어진다. 더불어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인 만큼 항상 언행에 신중해야한다”며 “항상 말하기 전에 사실이라는 체, 선이라는 체, 필요라는 체에 걸러 항상 언행에 신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