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국가예산 확보 타율 1위 영예 얻었다
이원택 의원 국가예산 확보 타율 1위 영예 얻었다
  • 전형남 기자
  • 승인 2020.12.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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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택 의원 만큼 열심히 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국회 정성호 예결위원장과 박홍근 간사는 국회의 내년도 예산 심의기간 내내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의 부안,김제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같은 평가했다.

그도 그럴것이 이 의원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묵은 현안사업들의 예산을 모두 따냈다.

 이 의원은 3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김제·부안의 8개 신규사업을 포함한 12개 주요 현안사업예산을 국회 예산안 심의 단계에서 152억 증액·확보했다.

쉽게 말해 이 의원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증액·확보한 12개 사업들은 총사업비가 8,561억원(2021년 국가 예산 규모는 214억원)에 이르는 대규모다.

 “김제와 부안의 미래 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예산”이라는 것이 정치권의 설명이다.

  특히 김제시·부안군이 오랜 기간 국가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기재부 등 관계부처의 반대 등으로 국가 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던 김제·부안의 오랜 숙원 사업들이 대부분이다.

  김제시가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증액 요청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가족형 리조트화 사업 6억원(신규) △김제 백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으로 5억원(신규/총사업비 164억원)등이다.

  백구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전망된다. 또한 △친환경 전기굴착기 보조금 지원사업 30억원(계속/총사업비 200억원),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사업 20억원(신규/총사업비 350억원)도 증액되어 신재생에너지 녹색융합 첨단산업의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이 증액 요청한 사업들은 모두 예산이 확보됐다. 부안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학농민혁명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 사업(신규/총사업비 271억원)은 2억원을 확보해 부안군이 동학의 성지로 새롭게 조명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직소천 자동차 야영장 확대 조성사업도 30억원이 추가 증액되어 기확보된 제1야영장 뿐만 아니라 제2야영장까지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준공후 33년이 지나 오래되고 협소한 부안 격포파출소 신축(신규/총사업비 6.05억원)을 위해 설계비 3천900만원이 확보되어, 앞으로 부안 군민들을 위한 치안행정서비스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유학진흥원 설립을 위한 예산 2억원(신규/총사업비 100억원)도 확보했다.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준비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 등의 예산도 국회 단계에서 39.9억을 증액, 기존 정부안에 반영된 18억원을 포함, 총 56.9억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

 이같은 결과 국회 예결위 의원실 등에서는‘이원택 의원이 이번 예산 국회에서 그 어떤 의원보다 가장 많은 신규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며, 야구선수로 치면 타율 1위’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이원택 의원이 이처럼 김제·부안의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한 예산을 대거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박준배 김제시장과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김제시청, 부안군청 관계 공무원들과 원팀이 되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성호 위원장, 박홍근 간사 등을 함께 만나 김제시·부안군 사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것이 주효했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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