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사회복지시설(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이 3일 오전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3회 복운경로의 날 행사’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고립감을 호소하시던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우울감을 해소하실 수 있도록 알차게 꾸려졌다.
코로나19극복 응원캠페인, 무료중식, 행복꾸러미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응원캠페인을 통해 평소 만나지 못한 친구나 자녀들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 메세지를 작성해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앞서 고창군사회복지시설은 김장김치나누기 행사를 통해 고창군 지역 재가복지 대상자 100여 명에게 전달했다. 또 ㈜코롬방제과에서 초롤릿 1만6000여개를 후원해 고창지역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
고창군사회복지시설장 대원스님은 “어르신들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편안히 활동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며 “앞으로 복지관은 코로나19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개발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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