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식품소재·반가공산업 ‘지리산한봉조합’ 선정
내년 식품소재·반가공산업 ‘지리산한봉조합’ 선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11.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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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한봉영농조합법인,농림축산식품부`2021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주관‘2021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공모에‘지리산한봉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11월30일 남원시는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은 지역 농산물 수요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지리산한봉영농조합법인(대표 김가희)이 이번 공모에서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2억1천만원, 도비 6천3백만원, 시비 1억4천7백만운, 자담 2억8천만원으로 총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1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공모에 선정된 지리산한봉영농조합법인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소재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로써 HACCP 인증을 받은 식품기업으로 연간 25억원 정도의 매츨을 올리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리산한봉영농조합법인은 벌꿀을 생산농가에서 수집, 전화숙성을 비롯 여과 등을 거쳐 발크포장으로 농심 메가마트, 포프리, 삼흥, 무궁화비누, 화진화장품 등 반가공 제품시장에 반가공 원료로 공급하는 등 120여개 품목을 신세계 백화점, 마켓컬리, 이마트, 매일 상하농원 등 전국 20개소의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지리산한봉영농조합법인은 이번 식품소재 반가공산업 공모 선정을 기반으로 초대형 전화탱크 설치, 반가공 원료보관실, 가공실, 충진실 등을 구축, 제품 벌꿀 원료의 표준화, 품질의 균일화를 통해 농산물의 공급확대 및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남원시 농촌활력과 진삼채 과장은 “이번 결과는 남원시가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을 위해 그동안 노력했던 결실이다”며 “2002년 이너뷰티식품 가공공장에 이어 2년 연속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공모에 선정된 이번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남원시는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해 농식품산업 발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도비 공모사업으로 ‘2021년 수요자중심 소규모 6차산업화사업’ 1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농식품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및 창업 식품기업 지원, 전통식품 육성 등을 위한 공모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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