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코로나와 겨울 추위 속에서도 이웃사랑 열기 활활
군산지역 코로나와 겨울 추위 속에서도 이웃사랑 열기 활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11.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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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지역이 코로나 19 확산과 겨울 추위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감동을 연출하고 있다.

 ▲군산지방산업단지 소재 SGC에너지(옛 군장에너지, 대표이사 박준영)가 소룡동과 미성동에 시가 1천1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백미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성품은 SGC에너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인 ‘사랑의 1004운동(한 계좌당 1004원씩 기부)’을 통해 모인 금액과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사실이 알려져 값진 의미가 부여된다.

 이 회사는 또 해마다 저소득 학생들과 이웃들을 위한 장학사업, 연탄나눔 행사, 김장김치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 내 평판이 자자하다.

박준영 대표는 “얼어붙은 경기로 인해 더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는 소외계층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아베스틸(대표이사 박준두)은 2천만원 상당의 전기매트와 2천30만원의 장학금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회사 全 임·직원의 급여 끝전과 희망 나눔 모금액으로 마련돼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서한석 지원본부장은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대표기업으로서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동행하겠다”며 “ 앞으로도 노사가 서로 협력해 나눔 활동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올해에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세아베스틸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지난 2012년부터 총 10억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노사 간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옥서면 소재 옥봉어린이집은 홀몸노인 및 결손가정 주민 등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400장을 전달했다.

이점숙 생활개선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만원을 옥서면주민센터(동장 김영섭)에 기탁했다.

▲나운3동 소재 성민교회(담임목사 김호연)는 “관내 복지대상자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세트 15채를 주민센터에 희사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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