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e-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
군산 e-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11.30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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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이 e-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산시와 군산대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2020 군산 새만금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군산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방역소독, 코로나 상황실 운영, 전자출입명부 등을 시행하며 철저한 방역체계 속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군산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군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등 세 개 종목으로 100여 팀 4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5명이 팀을 이룬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군산시장상에 ‘TUBEPLE Gaming’이 군산시의회장 의장상 ‘태산이 발딱개’, 군산대학교 총장상 ‘GCA’,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은 ‘포니팀’이 차지했다.

 2명이 팀을 이룬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 군산시장상은 ‘주최팀’, 군산시의회 의장상 ‘국밥충’, 군산대학교 총장상 ‘Goranirani’,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이 ‘맥스틸’팀에게 수여되었다.

 또한 4명이 한팀으로 겨룬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종목은 군산시장상 ‘어차피우리팀우승(어우승)’, 군산시의회 의장상 ‘짧고굵게’, 군산대학교 총장상 ‘Pro.Gmaing’,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오리는못날지’가 수상했다.

 군산대 곽병선 총장은 축사를 통해 “2020년 글로벌 e-스포츠 참관객이 5억 명을 돌파한 것을 보면 e-스포츠가 머잖아 기존의 레저스포츠를 능가하는 대중적인 스포츠가 될 것”이라며 “e-스포츠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여서 굉장한 파급력을 지니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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