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군산지역 어린이집 191개소 무기한 휴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군산지역 어린이집 191개소 무기한 휴원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11.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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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 어린이집 191개소가 28일부터 무기한 휴원에 들어갔다.

 군산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발령했으나 어린이집 상황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상향 적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맞벌이 가정 및 한부모 등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아동은 긴급 보육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시는 또 어린이와 청소년 관련 시설 운영 지침도 확정했다.

아동 및 청소년 복지시설, 어린이공연장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운영 가이드 라인에 따라 철저한 방역조치 전제하 운영된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시설 등 이용시설은 휴원을 권고하거나 축소 운영한다.

아동양육시설 등 생활시설은 외부인을 출입 금지하고 생활인은 외출 및 외박이 제한된다.

 어린이 공연장은 모든 대면공연을 제한하고 대관 및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온라인 공연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시 아동청소년과 김주홍 과장은 “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의 연이은 확진과 밀접접촉자의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및 감염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며 “ 시민들의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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