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중, 코로나 긴밀 협력… 국제 모범 사례“
문재인 대통령 “한중, 코로나 긴밀 협력… 국제 모범 사례“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0.11.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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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한국과 중국의 코로나 대응 협력에 대해 “국제협력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왔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예방을 받고 “(양국은)코로나 상황속에서 필수인력 왕래가 필요한다는 것에 공감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이 왕 부장을 접견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1년만이다.

 문 대통령은 며 “신속통로 제도를 가장 먼저 시행했고, 인적 교류의 점진적 확대 방안에도 합의하면서 국제협력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양국이 경제협력과 함께 인적 문화적 교류협력을 더 강화해나가면서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발전시켜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그동안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과정에서 중국이 보여준 건설적인 역할과 협력에 감사 인사를 표한다”며 “중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와 함께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시키고 완전한 비핵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왕 부장도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 정상 간의 관심 속에 양국 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전해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양국은 우호적인 가까운 이웃나라로서 서로 지지하고 서로한테 도움을 해주면서 양국 우호와 협력을 증진시켰다”고 평가했다.

 또 “양측의 공동된 노력하에 양국은 가장 먼저 합동 방역을 하였고, 제대 방역에 대한 정보교류하면 협력을 해왔다”며 “양국이 가장 먼저 코로나 사태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이를 통해서 양국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수호했다. 양국의 이런 방역은 글로벌 방역을 위해 유익한 경험을 쌓았고 또 국제적인 모범사례를 쌓았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특히 “시 주석께서는 대통령님과의 우정, 상호신뢰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특별히 구두메시지를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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