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1회 방역수칙 준수 모범업소 시상
전북도, 제1회 방역수칙 준수 모범업소 시상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11.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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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한 단계 높은 자체 방역을 한 업소와 기관이 표창을 받았다.

전북도는 26일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모범적으로 준수한 10개 업소·기관을 선정해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곳은 ▲(유)호남고속 ▲완산교회 ▲점핑하이 전주혁신점 ▲군산 긱스타PC클럽 ▲전주 영매쓰학원 ▲전주 노인사랑노인복지센터 ▲전주 우리너싱홈 ▲전주 왱이집 ▲군산 풍천장어타운 ▲두끼 익산영등점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업소들은 코로나19 감염이 취약한 곳이지만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관리, 주기적인 소독과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확진자 발생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업소·기관은 종교시설, 음식점, 체육시설, 문화시설, 학원·교육시설, 사회복지시설, 교통운수시설 등 7개 분야 10개 업소·기관으로 분야별 추천을 받아 전라북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정됐다.

(유)호남고속은 차량 내 철저한 방역, 전 차량 손소독제 비치, 운수종사자 마스크 필수착용 실천으로 도민 안전에 선제 대응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수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공항버스 ‘해외입국자 전용 차량 운행’ 등을 지원하며 방역정책에도 적극 협조했다.

완산교회는 2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 67일간 예배를 중단했고, 3월 1일부터 현재까지 총 36주간 온라인 예배와 현장 예배를 병행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정부 방역지침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자체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송하진 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수칙 준수로 도민들의 건강과 지역 상권의 위상을 지키는 데 앞장서 온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사회는 현재 방역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어 함께 가는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모범업소 명성을 지켜 나가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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