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규 공무원 3인, ‘장학금 나눔 릴레이’ 동참
김제시 신규 공무원 3인, ‘장학금 나눔 릴레이’ 동참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11.26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이하 공무원반) 출신 합격생들이 첫 월급을 장학금으로 연이어 기탁해 화제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김제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우희(28세), 박지은(25세), 한상호(26세) 주무관이 공무원 임용 후 받은 첫 월급 각각 1백만 원씩 총 3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올해 6월에 실시한 2020년도 제3회 전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합격해 각각 김제시 새만금해양과와 신풍동, 황산면에 임용돼 어엿한 주무관으로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들은 “경쟁자인 동시에 동지(同志)였던 저희가 함께 임용돼 기쁘고, 많은 도움을 준 김제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준배 이사장은 “모아주신 기탁금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 지역 우수 인재들이 김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