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25일 제40회 이사회를 열고 김제사랑장학재단 정관 일부개정 및 2021년도 사업계획 승인 등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0년도 장학사업 운영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내년 신규사업을 위한 김제사랑장학재단 정관 일부개정안 심의도 함께 진행됐으며, 정관개정의 주요 내용은 장학재단의 수혜대상을 저소득층까지 넓히기 위한 ‘지평선나눔스터디 사업’의 추진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지평선나눔스터디 사업’은 다문화, 조손가정, 한 부모 등 저소득층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에 필요한 다양한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지역 교육경쟁력 향상 및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배 이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되면서 학교 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족과 교육 취약성이 심화 될 수 있는 문제점이 확인됐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제사랑장학재단이 학습격차 해소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기금 260억 원을 조성해 지역특성에 맞는 장학사업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맞춤형 장학사업으로 김제 교육 백년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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