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송천2동 저장강박증 주민 주거환경 개선
전주시 송천2동 저장강박증 주민 주거환경 개선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11.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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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 주민센터(동장 최병노)는 저장강박증으로 본인 및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민센터와 지역주민이 함께 민·관 협업으로 저장강박증 주민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송천2동 주민센터는 봉사자 모집 및 청소인력 지원, 덕진구청 자원위생과의 청소차 지원, 주거복지센터를 통한 도배 및 장판 지원 등 여러 분야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했으며 아파트 주민들과 관리사무소는 청소봉사, 점심준비, 위생복 및 청소용품 지원등을 통해 함께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지역에서 해결하는 동네복지 실천을 몸소 보여주었다.

 청소는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계속되었으며 10톤가량의 쓰레기가 정리되었다. 쓰레기가 정리된 집안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배려로 소독이 이루어지고, 주거복지센터의 도움으로 도배, 장판을 할 예정이며 덕진구청 생활복지과의 사례관리사를 통해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최병노 송천2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함께 고민하고 봉사해준 관내 지역 주민들과 봉사자들 그리고 함께 협력해준 기관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함께 잘사는 송천2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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