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전기공사)가 전력산업인들의 협력을 굳건히 다지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부응하기 위한 기술협력의 장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한전, 발전공기업, 민간발전사 등 전력산업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제15회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를 개최했다.
비대면 중계와 병행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군산대학교 이상일 교수의 ‘K-그린뉴딜 해상풍력 기술동향 및 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7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졌고 국내 전력산업의 다양한 노하우 공유와 설비 안전성 향상을 위한 토론이 펼쳐졌다.
주제발표에 앞서 열린 유공자 포상행사에서는 전력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국서부발전 안대선 차장 등 7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한국전력 김광진 부장 등 12명이 공사 사장 표창을, LS전선 하광수 부장이 공사 감사패를 받았다.
조성완 전기공사 사장은 “최근 ‘한국판 뉴딜’로 태양광, 풍력 등 그린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전력산업의 환경 변화에 발맞춰 새 검사기법 개발을 통한 설비안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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