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지나던 80대 노인이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4시 55분께 김제시 금산면 한 도로를 지나던 A씨(80대)가 B씨(40대)가 몰던 8.5톤 트럭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B씨는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짙은 안개 등으로 B씨가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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