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알제리에 ‘한옥 정자’를 보급하며 한옥 수출에 나선다.
전북대는 22일 오후 5시 30분 한옥 건축 전문 기업인 PYRAMIDE(사장 박진만), 대진(주)(사장 이수산)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PYRAMIDE는 알제리에 2009년 9월 설립된 토목 및 가설 건축 공사업체다. 전북대는 기업들과 손을 맞잡아 한옥 건축물을 외국에 보급하고, 한옥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 혁신 등을 추진한다.
첫 시작은 알제리로, 전북대는 이후 알제리 국립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알제리 수도인 알제에 한옥 정자를 내년 4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김동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저탄소의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지니고 있는 전통 한옥 소재 사업 기술 고도화 및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는 발전의 기회”라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한옥교육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양 기관과 전 세계 한옥 건축 분야 R&D 구축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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