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추억 속으로 ‘풍덩’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추억 속으로 ‘풍덩’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10.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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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 와푸! Jump 와푸!’ 이벤트 수상자 발표

 완주 와일드푸드축제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Remember 와푸! Jump 와푸!’ 대국민 참여 이벤트 공모 수상자가 발표됐다.

 22일 완주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와일드푸드축제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실시한 공모전에서 총 25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한 달 동안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총 628건(사진 247건, 슬로건 342건, 프로그램 39건)이 접수됐으며, 1차와 2차로 나눠 심사가 진행됐다.

 지난 1회부터 9회 축제 현장 속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한 ‘Remember 와푸! 장롱 속 추억소환 사진 공모전’에는 지난 2018년 완주와일드푸드축제 현장에서 촬영한 안충환 씨의 ‘애벌레를 먹고 있는 아이’와 안준현 씨의 ‘물총싸움을 즐기는 아이들’ 외 2작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우수·장려·참여상 등 총 133작을 선정했다.

 또한 ‘Jump 와푸! 아이디어를 부탁해!’로는 향후 축제 특색과 내실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수상으로 ‘플로깅하며 완주를 완주!’ 외 5건, 장려·참여상 28건, 슬로건으로는 우수 6건과 장려·참여상 60건을 선정했다. 부상으로 지역 농특산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명기 축제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저희 축제를 기억하고 축제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확산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제는 축제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연구와 논의를 필요해졌다”며 “새롭게 축제를 다시 설계하는 마음으로 준비해서 더욱 성장하고 안전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오는 12월까지 와일드푸드축제 전면 재진단을 통해 군의 대표성과 정체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폭넓은 관광정책 발전방안에 대해 주민과 전문가들을 함께 논의하는 공청회·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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