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국수 나눔 봉사
사랑의 국수 나눔 봉사
  • 조정근 도민기자
  • 승인 2020.10.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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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홍익회(회장 박상권)를 비롯한 새전주 (회장 김석환), 효자4동·삼천2동 홍익회 등 4개 단체 봉사회원 30여명은 지난 17일 사랑이 듬뿍 들어 있는 생국수를 직접 만들었다.

 이날 만든 생국수는 500그램씩 300여개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격고 있는 독거노인과 노인정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렸다.

 그동안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봉사원들은 생국수 만드는 행사를 매년 4~5회 정기적으로 해 왔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대한적십자 전북지부 효자4동 이정화씨는 이날 만든 칼국수를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봉사회원 신겸서씨는 “그동안 요양시설 복지관을 찾아다니며 미용봉사만 해왔는데 이번에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국수 만드는 걸 처음 해 봤는데 보람을 느꼈고 코로나19 감염염려로 인해 마음 놓고 밖에 외출도 못하시는 어르신에게 내가 만든 생국수 드시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가오는 11월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홍익봉사회(회장 박상권)에서는 회원들과 함께 사회단체에 생국수를 나누어주기 위해 500인분을 만들어 기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돕기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조정근 도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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