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주차난 해결, 대성 공영주차장을 소개합니다.”
전주한옥마을 대성 공영주차장은 한옥마을에서 남원 방향으로 2㎞쯤에 위치해 있다. 차로 가면 5분에서 10분 정도 거리로 가깝고, 주차료도 무료이다. 한옥마을과 오가는 셔틀버스도 불편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 방문객은 자유롭게 24시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다 보니 항상 주차난으로 교통이 혼잡하고 불편하다. 특히 주말에는 한옥마을 내에 있는 주차장은 만차로 이용하기 매우 불편하다. 또한 태조로는 주차하기 위한 차들로 정체되어 매연과 교통혼잡으로 보행자 등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전주한옥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대성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차량 정체 및 주차하기 위해 대기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경기도에서 전주한옥마을 찾은 방문객 A씨는 “한옥마을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한옥마을의 명성은 알고 있지만, 직접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주차장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해 처음에는 주차하는 장소를 찾기 위해 도로에서 시간을 낭비했다. 지역 주민이 알려주어 대성 공영주차장을 알게 되었다. 한옥마을 주차장은 1일 주차하면 12,000원이지만, 대성 공영주차장은 무료이다. 또한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또한 시내버스도 있어 한옥마을을 즐기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대성 공영주차장 이용에 대한 만족감을 말했다.
전주시는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찾는 한옥마을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한 ‘전주한옥마을 대성 공영주차장’을 2019년 1월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총 102억 원이 투입된 이 주차장은 한옥마을 남쪽에 있는 대성동 344-6번지 일원에 2만8,140㎡로 조성됐다. 대형버스 23대와 일반차량 613대 등 636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도 있고, 자전거를 세워 둘 수도 있다.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30분 단위로 25인승 1대, 토요일은 19시 40분까지 25인승 4대로 한옥마을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대성 공영주차장 관계자는 “소형 485대, 여성 64대, 장애인 20대, 경차 44대, 대형 23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규모가 크고 다양한 운전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방문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방문객이 적을 때는 탄력적으로 운행해 한옥마을 관광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셔틀버스 운행구간은 ▲1코스:한옥마을 대성 공영주차장~자만 벽화마을(경유)~태조로 승강장 ~한옥마을 대성 공영주차장 ▲2코스:한옥마을 대성 공영주차장~국립무형유산원(오목교)~남천교 승강장~한옥마을 대성 공영주차장이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2코스는 운행 중지 중이지만,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주용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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