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국악 ‘흥부, 소리를 차다!’ 선보여
태권도+국악 ‘흥부, 소리를 차다!’ 선보여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10.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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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태권도학과·소리전당. 융복합 공연 9일 온라인 상영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기획·제작한 소리킥 시즌2 ‘흥부, 소리를 차다!’가 9일 오후7시 유튜브 채널 ‘Sori Arts TV’를 통해 선보인다.

태권도와 국악의 만남에 현대적 유머까지 더해진 이번 공연은 고전소설 ‘흥부전’을 바탕으로 권선징악이라는 테마에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우석대 태권도학과는 이번 공연에서 모든 장면을 다채롭고 역동적인 동작과 기술을 녹여냈으며, 각기 다른 몸짓과 손짓, 소리로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관객의 시각과 청각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국악 작곡과 연주를 담당한 퓨전국악 실내악단 ‘소리愛’는 태권도를 국악 장단에 맞춰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전통 음악을 선보인다.

무대 연출을 맡은 유한철(태권도학과)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가장 중점으로 봐야 할 점으로 ‘박에 대한 판타지 표현’을 꼽았다. 그는 “박을 갈라 금은보화가 나오는 장면과 놀부가 얻은 박에서 모든 걸 빼앗기는 장면을 태권도의 화려한 기술과 격파 장면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우석대 태권도학과의 ‘소리킥’은 2018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9년 시즌2 쇼케이스 후 무대와 음악, 영상 등을 더욱 보완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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