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전라예술제’ 비대면 온라인 녹화중계로
‘제59회 전라예술제’ 비대면 온라인 녹화중계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9.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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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예술인들이 벌이는 큰 잔치인 ‘제59회 전라예술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전주 덕진예술회관과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소재호)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도민체전기간에 남원에서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체전이 취소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전주 실내공간에서 비대면(무관객) 온라인 녹화중계로 열리게 됐다.

  ‘문화예술 가꾸GO! 예술전북 누리GO!’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 예술제는 11개 시·군예총 합동공연과 국악, 무용, 연극, 연예, 음악 등의 무대 작품이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밤 7시 30분에 올려진다.

 건축, 문인, 미술, 사진 등 4개 협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모든 행사는 비대면이 원칙이며, 행사 익일 12시 이후부터는 유튜브 공식채널(전북예총)을 통해 전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소재호 회장은 “그동안 전라예술제는 도민체전이 열리는 고장을 순회하면서 어깨동무축제로 체전과 예전이 조화를 이루며 실시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도민체전이 취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으로 일정과 장소가 여러 번 변경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예술제 기간도 단축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관객을 모시지 못한채 온라인 녹화중계로 진행하게된 것이 못내 아쉽지만 전북예총 59년의 역사가 말해주듯이 작품의 수준과 깊이는 어느 때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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