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미래차 실증 무대 펼쳐진다
새만금 미래차 실증 무대 펼쳐진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6.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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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군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새만금지역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가 구축돼 시나리오별 미래차 실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와 군산시, 자동차융합기술원, 4개 학연 컨소시엄(한국자동차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공간정보연구원, 국민대 산학협력단)은 새만금 4호 방조제에 자율군집 주행 실증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도와 군산시는 새만금 4호방조제 하부도로에 직선로 약 10km와 함께 인접한 명소화부지에 곡선도 1.5km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실도로 왕복 주행 시 국내 최장 21km에 80km/h의 고속 자율군집 주행 평가가 가능해진다.

특히 기업이 생산·공급하는 상용차용 자율군집주행 부품 및 시스템에 대해 실험실(lab) 단위평가부터 실도로 환경에서 고속으로 합류·분류, 장애물 인지·회피, 군집협력주행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시험·실증을 하는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진다.

전병순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디지털 뉴딜 핵심인 자율주행산업이 새만금에서 미래차 실증 무대가 펼쳐지게 된 것에 뜻깊에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처, 지자체, 도내 유관기관과 협심해 4차산업을 선도하고 새로운 명소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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