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한벌초, 등교앞둔 학생 방역위해 개인책상 전체 항균필름 설치
익산 한벌초, 등교앞둔 학생 방역위해 개인책상 전체 항균필름 설치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5.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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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한벌초등학교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준비중이다
 등교개학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교내 전체 책상에 방역필름을 설치한 초등학교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익산시 익산한벌초등학교(교장 이상덕)는 도내에서 가장 빠르게 학생 개인책상 전체에 부착형 은나노항균필름을 부착했다. 오는 27일 학생들이 등교 전에 교내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학교는 14일부터 각 반별 설치를 시작했으며, 특히 은나노항균필름의 경우 은이온(Ag+)을 통한 항균물품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항균성에 대한 각종 보고서나 시험성적서를 통해 우수한 항균력을 입증받았다. 기존 구리이온(Cu+)제품보다 항균 지속력과 안전성이 높아 등교이후 학생들이 코로나19외 식중독, 대장균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다.

 책상에 방역필름에 붙인 계기에 대해 채지은 교감은 “엘리베이터 버튼 등 공용물품에 대한 향균필름들에 시공이 이어졌으나 등교 후 학생들이 가장 접촉이 많고 오랜 시간 머무르는 개인 책상 방역에 대해 교장선생님이 건의하시고 교직원들이 회의를 거쳐 결정했다. 또한 훼손이 염려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필름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채 교감은 “등교개학을 앞두고 불안해할 학부모님들께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방역대책과 수업, 급식, 방과후교실 등에서도 대책을 마련했다. 등교 일정이 확정되면 안심하고 학교로 등교를 부탁드리며 혹시나 의심증상이 있거나 격리대상인 경우 즉시 학교로 통보하여 대응 매뉴얼에 따라라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익산한벌초 학생 및 학부모 중 코로나19 의심환자와 격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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