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위기를 기회로, 전북발전 새로운 전기를 찾자
[창간] 위기를 기회로, 전북발전 새로운 전기를 찾자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1.21 16: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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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 신상기 기자

 갈길이 먼 전북. 그래도 희망의 불씨는 항상 살아있다.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듯 전북이 웅비의 나래를 펼 기회가 다시 도래했다. 조그마한 물길은 방향을 조금만 돌려주면 시냇물, 하천, 강줄기가 되어 전혀 새로운 곳에서 바다와 만나듯 위기를 기회의 방향으로 조금만 돌려보자.

 낙후의 오명을 벗어날 기회를 잡느냐 놓치느냐는 주위의 여건도 중요하지만 열쇠는 전북도민의 의지에 달려있다. 웅비의 나래를 펴 한반도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진의 한 걸음을 다시 시작하자.

 먼저 인재 키우기에 집중해야한다. 모든 역사는 사람으로부터 시작되며 발전과 퇴보도 인간의 의지에 좌우된다. 지역 인재키우기를 범도민운동으로 전개해가길 기대한다.

 특히 내년에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은 혈연과 학연, 당이 아닌 진정한 인물 선택으로 전북도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국가와 전북의 미래를 확 바꾸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여기에 전북몫 찾기를 통해 자존감을 세우고 호남속의 전북이 아니라 호남을 대표하는 전북으로 자리잡아가야 한다.

우리에게는 기회의 땅 새만금이 있다. 비록 개발은 더디지만 전라북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품은 곳이다.

 우선 전북도의 50년 숙원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확정으로 철도와 신항만과 함께 물류 트라이포트가 완성되면 새만금 동북아 허브로 도약하게 된다. 동서도로를 비롯 남북도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은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또한 새만금 지역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확정되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는 또다른 도전으로 전기에너지의 획기적 전환의 기점으로 통한다.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활용하기에 충분한 조건이다. 홀로그램기술개발사업 예타 통과는 새로운 미래산업을 육성하는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군산형 일자리 체결은 GM군산공장 폐쇄로 위기에 몰렸던 군산이 희망을 보이며 전북이 전기차 생산 전진기지로 도약하며 전북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회의 문은 두드리는 자에게만 열리듯 도민 모두가 한목소리로 힘을 모아야 한다. 우선 탄소산업은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승인으로 대한민국 탄소 수도로의 부흥을 견인하고 미래 100년 먹거리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한 국민연금을 기반으로 한 자산운용업을 집중육성하는 한편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서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가져와 금융산업 발전을 견인하길 기대한다.

 또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를 시작으로 2022년 아태마스터대회,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까지 대규모 행사 유치에 성공했다. 숙제는 유치가 아니고 성공대회 개최와 함께 전북 발전의 디딤돌로 활용해야 한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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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er 2019-11-22 11:04:04
새누리새끼 자한당이나 바미당 그리고 새누리2중대 더민당은 최소한 전북에서는 퇴출되어야 한다.
새만금을 몇십년간이나 울거먹고도 모자라 전북을 가지고 장난치는 놈들은 한놈도 빠짐없이 다음 총선에서는 꼭 퇴출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