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현역 김관영 의원 대 민주당 주자 간 금배지 탈환 치열
[창간] 현역 김관영 의원 대 민주당 주자 간 금배지 탈환 치열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11.2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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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군산 선거구

군산 총선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3가지로 계산법이 복잡하다.

재선의 바른미래당 김관영(51) 의원의 3선 등극에 맞선 더불어민주당 주자와 금배지 탈환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특히 민주당 후보 경선이 김의겸(57) 전 청와대 대변인의 가세로 총선 판국이 오리무중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여론 주도층 인사들 사이에서는 김관영 의원을 지목한 “거물 정치인을 만들어야 한다”와 “집권 여당이 당선돼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양비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결론적으로 김관영 의원 대 민주당 후보의 치열한 대접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김관영 의원은 높은 지명도와 원내대표를 역임하는 등 중앙 무대에 말발이 먹히는 중견 정치인 이미지로 지역민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마디로 인물론을 내세워 3선 등극을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 민주당 후보군은 신영대(51) 군산지역위원장과 황진(58) 전북도당 군산혁신성장특별위원장이 대두하고 있다.

신영대 군산지역위원장은 전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중앙 인맥의 강점을 내세우며 얼굴알리기에 주력하는 한편 당원 결집에 앞장서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황진 군산혁신성장특별위원장은 군산시민정치포럼 대표와 YMCA 이사장 등 수십 년에 걸친 시민사회단체활동을 하며 구축된 인맥으로 신선함을 무기로 내세워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역시 지역 인사들로부터 꾸준히 입줄에 오르내리고 있어 경선 참여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총선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셨던 김윤태(57) 고려대 교수도 와신상담하며 리턴매치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자유한국당 방경미(60) 군산당협위원장도 제7대 군산시의회 활동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성 후보라는 점과 자유한국당이라는 점을 극복하고자 발품을 팔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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