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수목원, 제3회 봄바람 페스티벌 연다
전주수목원, 제3회 봄바람 페스티벌 연다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4.21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제3회 봄바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공 전북본부는 4월중 전주수목원 방문객이 가장 많은 시기임을 고려, 클래식 앙상블, 재즈, 익스트림 벌룬쇼, 마술·마임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숲생태 탐험놀이, 멸종위기식물 및 보유종자 전시회, 야생화 분경전시회, 곤충관찰 체험, 생태해설, 식물인증샷 찍기 이벤트 등 수목원의 생태·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추가되었다.

 특히, 축제 기간 마지막 주말인 27~28일 양일간은 클래식 앙상블, 재즈, 익스트림 벌룬쇼, 마술·마임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숲속음악회’와 VR 인터렉션 체험, 업사이클링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그래피티 퍼포먼스,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특별체험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26일은 수목원 잔디광장에서 ‘전북 휴게소 맛자랑 대회’를 개최해 전북본부 관내 휴게소 대표음식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매주 월요일 정기 휴원일을 해제해 방문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며, 행사에 대한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은 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비영리 수목원으로 고속도로 건설시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자연환경을 복구하기 위해 1974년에 조성된 곳이다. 현재는 10만평의 부지에 3,680여종의 다양한 꽃과 나무, 각종 전시회, 음악회 등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수목원으로 2018년도에는 약 5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전북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 지정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서 멸종위기식물 8종에 대한 종복원 사업을 추진, 생물종 다양성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이 어우러지는 제3회 봄바람 페스티벌에 많이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