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국가문화공원(장쑤 구간) 건설 쑤저우 선언] 발표
[대운하 국가문화공원(장쑤 구간) 건설 쑤저우 선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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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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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동안 개최된 2018대운하 국가문화공원(장쑤 구간) 국제디자인워크숍이 최근 쑤저우에서 폐막되었다. 폐막식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연구 성과를 보고하고 〈대운하 국가문화공원(장쑤 구간) 건설 쑤저우 선언〉을 발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유산 보호, 기능 활성화와 공간의 질 향상’을 주제로 디자인 전문가 약 30명을 초청, 전문가팀을 구성하여 대운하 국가문화공원(장쑤 구간)의 디자인 이념, 건설 전략, 관리 방식과 효과적인 보호와 전승, 활용을 위한 심층 토론을 진행하였다. 워크숍의 설계 범위는 북쪽 쑤저우 산탕가(山塘街)에서 남쪽 판문(盤門)에 이르는 약 3.1㎞ 구간으로 총 면적은 약 1.5㎢에 달하며 세부 설계 범위는 약 20헥타르에 달한다.

 디자인 전문가들은 며칠 동안 대운하 강변에 위치한 역사문화거리를 답사하며 심층 토론을 진행하였다. 장쑤성 도시계획설계연구원 메이야오린(梅耀林) 원장에 의하면 워크숍을 통해 온전한 계획안을 구상함으로써 대운하 국가문화공원(장쑤 구간)의 다음 단계 건설에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고 하였다.

 폐막식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대운하 국가문화공원(장쑤 구간) 건설 쑤저우 선언〉을 발표하였다. 전문가들은 중국 대운하는 역사, 예술과 과학기술 가치를 지니고 있는 세계문화유산이며 세계적 영향력을 갖춘 문화 코스로 전 인류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또 중국이 국가문화공원의 방식으로 대운하의 보호, 전승과 활용을 추진하는 것은 혁신적이며 깊이 연구할 가치가 있는 새로운 모델이라고 평가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제도의 혁신성’, ‘가치의 전체성’, ‘문화의 토착성’, ‘보호의 과학성’, ‘활용의 공유성’ 등 6개 방면에서 의견을 모았으며 대운하의 보호, 전승과 활용에 조언을 하고 대운하 국가문화공원(장쑤 구간)의 디자인 이념과 방향을 모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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