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전북 14개 시·군 단체장, 새해 포부
[신년] 전북 14개 시·군 단체장, 새해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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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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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수 전주시장
▲ 새해가 밝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한다.  

 도시의 성공이란, 많은 숫자와 높은 건물이 아니라 시민 생활 속의 작은 변화와 그 변화의 지속이다. 전주는 ‘생태’와 ‘문화’라는 두 축으로 변화를 끌어가려 한다. 전주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했던 경험을 살려 곳곳의 생태숲을 연결하고 물길을 되살리고 사람길을 생태교통으로 바꾸어 가치 있는 생태도시를 만들어 나가려 한다. 또 전주는 대한민국 제일의 전통문화도시다. 무형문화재를 제대로 대우하고 한식, 한옥, 한복, 한지 같은 유형유산을 전주답게 되살려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본산으로 우뚝 세워 나갈 계획이다.

 세계를 다녀보면 뛰어난 생태도시도 있고 우수한 문화도시도 있지만, 생태자산과 문화유산을 함께 간직한 도시는 드물다. 전주는 이 두 가지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전주는 그저 그런 좋은 도시가 아니라 ‘유일하고도 위대한 도시’를 꿈꾸며 부단히 만들어 나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현장중심 동네복지로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고, 생태계 복원과 도시재생으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가꾸고, 명품 한옥마을과 한문화의 산업화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로 활기찬 일자리 도시를 만들고 있다.

 2016년 새해는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해’이다. 병은 붉은 열정을, 신은 다재다능한 재주를 상징한다. 전북 언론의 중심으로 시민을 품어주는 따뜻한 지역신문인 전북도민일보와 함께 열정과 재주를 겸비해 세계로 뻗어가는 전주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당부드린다. 
 

▲ 문동신 군산시장
▲ 문동신 군산시장은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이제는 버려야 할 것과 챙겨야 할 것을 되새기고 각 사업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정도(正道)를 걷는 한 해로 윤리·창조·감성의 고품격 시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 시장은 ICT 융복합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시정 전 분야에 도입하고 찾아가는 군산정담 등 정책의 전 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채널을 다양화하는 등 고품격 행정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또한 어린이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성장동력 결집을 통한 경제활성화로 풍요로운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군산의 단합된 뚝심을 보여 줄 때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예술도 복지’라는 마인드로 군산예술의전당 품격 함양의 구심점으로 삼아 시민들에게 작품성 있는 공연을 관람할 기회 제공은 물론 사람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고품격 도시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청암산 에코라운드 조성 및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완공으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다짐했다.

 문 시장은 “누구나 군산에 머물고 싶어 하도록 원칙과 상식을 가지고 새롭게 시대 변화를 감지하며 시민에게 눈높이를 맞춰 시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모두 뜻을 모아 기본을 지키며 서로 격을 올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
▲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를 ‘기업유치 원년의 해’로 삼고 기업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미분양된 산업단지 분양을 완료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기업 지원시설과 지원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유네스코가 익산을 포함한 백제문화유적지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만큼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관광 상품화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왕궁에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조성을 연내 마무리하고, 국가지원사업 또한 계획대로 차질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체전이 익산에서 개·폐식이 열리는 만큼 도로교통망과 체육 인프라 확충, 익산의 문화 관광과 연계해 민관과 협력해 준비함으로서 익산의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웅재 시장 권한대행은 “올해의 성과를 밑거름으로 내년을 기업유치 원년의 해로 삼고 우량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익산시가 성공 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조성은 계획기간내에 반드시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 이건식 김제시장
▲ 이건식 김제시장은 2015년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할권 확보와 민간육종연구단지 착공, 지평선 산업단지 준공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2016년 병신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2015년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할권 확보를 토대로 지적, 환경, 연안관리계획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시켜 행자부 공고(2015.11.13)에 의거 효력이 발생하는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할권 실효성 확보와 더불어 거대한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서통합도로, 새만금 고속도로 등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새만금과 연계한 인접지역의 주변개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 지속적인 성장동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국가종자산업을 선도할 전국 유일의 민간육종연구단지가 8월 준공해 기 선정된 20개 종자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종자생명산업특구를 지정받아 종자기업의 김제 유입과 체계적이고 특화된 종자산업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종자산업 활성화와 함께 민간육종연구단지를 거점으로 종자산업클러스터 구축을 가속화시켜 농가소득과 농업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장차산업의 전국 주도권 선점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백구 농공단지 조성사업은 2016년 6월까지 단지조성공사를 완료하고 2015년 7월 공모에 선정된 특장차 자기인증 지원센터를 2017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자기인증 검사 장비 9종과 성능시험 지원 장비 2종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특장차 자기인증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련 산업 집적화가 가능해지면서 기업 유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생기 정읍시장
▲ 김생기 정읍시장은 인구 15만 회복의 기틀을 다지는데 두고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량기업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사계절관광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안정적인 정읍시를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이에, 김생기 시장은 ▲골고루 잘사는 보편적 복지체계 구축 ▲재난없는 안전 행복도시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첨단과학산업의 경제도시 건설 ▲창의적인 인문관광도시 조성 ▲친환경 농생명도시 조성 등 2016년 5대 시정방침을 정하고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잘사는 도시 정읍의 초석이 되어 반드시 정읍이 옛 명성을 되찾겠다”며 “어떤 큰일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우어진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정신으로 정읍시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이환주 남원시장
▲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관광의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과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가속도를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사업은 각각 국비 10억원이 반영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남원시는 먼저 육모정-고기삼거리-정령치-달궁삼거리를 잇는 1구간 18km에 시범노선을 추진한다.

2단계로는 달궁삼거리-성삼재-구례 천은사를 연결하는 16km를 이어 지리산을 4계절 관광지로 만든다는 프로젝트를 내 놓았다.

특히 이 시장은 산악철도 시범도입과 지리산 바래봉 일원에 케이블카, 알파인코스, 크로스컨트리 승마장, 산악호텔 등을 신축해 미래 관광산업의 총아로 불리는 산악관광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또 남원경제의 중심축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노암산업단지에 집적화 하고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것.

이사업의 핵심사업인 글로벌코스메특 컨버전스센터 건립비도 10억원이 반영돼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 센터 건립과 함께 생산, 전시, 유통, 판매 등 종합적 화장품 메카 도시로 육성한다는 새해 플랜을 제시했다.

▲ 박성일 완주군수
▲ 박성일 완주군수는 2016년 군정을 10만 완주시대가 출범하는 원년으로, 지역 발전의 구심점을 결집하기 위한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농복합 10만 자족도시로 외형과 위상을 업그레이드 시킬 대규모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인데, 먼저 6천세대 규모의 ‘완주삼봉 공공주택지구(삼봉신도시) 조성사업’이 내년도 상반기에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삼봉지구 주택단지는 1천8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9년까지 주택 5천795호, 인구 1만4천428명 수용을 골자로 하는 것으로, 완주군은 다양한 문화교육복지 시설을 건립해 최상의 정주여건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3천세대 규모의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미니복합타운은 산업단지 인근에 쾌적한 정주여건이 마련됨으로써, 인구유입 가속과 산업단지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완주 미래발전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완주테크노밸리 산업단지 2단계 조성이다. 3천210억원을 투자해 212만 7천㎡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앞으로 이미 조성된 완주산단, 과학산단, 테크노밸리 1단지와 합하여 300만평 규모의 대단위 첨단산업단지가 집적화됨에 따라 전북 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 김종규 부안군수
▲ 김종규 부안군수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2023년 세계잼버리’국내 후보지로 부안군 해창석산 부지로 확정한 가운데 2016년 7월 세계스카우트연맹 후보지 현지실사에 대비해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8월중 12일간 열리는 세계잼버리에는 세계 163개국에서 5만여명이 참여해 야영, 수상활동, 하이킹, 문화활동, 산업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지난 2011년부터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대통령까지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2023 세계잼버리 후보지로 한국과 폴란드가 경합중에 있다.

 세계잼버리 국내 후보지 선정을 위해 정부는 2015년 9월 새만금관광용지 현장실사를 거쳐 해창석산 부지를 국내유치 후보지로 확정하고 11월 열린 제25차 아태스카우트 총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세게 각국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부안군은 세계 5만여명의 청소년과 세계스카우트 지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계기를 통해 부안군 지역경제와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회장 진입로 확장과 인근에 인공암벽 등반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스카우트연맹은 2016년 7월 국내 후보지인 부안군을 방문해 현지실사를 마친 후 8월 스웨덴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총회에서 개최지를 최종 결정한다.

▲ 박우정 고창군수
▲ 박우정 고창군수는 2016년 누구에게나 따뜻한 고향의 품과 같은 정겨운 고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국인의 본향 고창’을 모토로 각종 군정계획을 설계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인류무형문화유산, 그리고 군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이점을 최대한 살려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에 고향의 따뜻함과 정겨움의 가치를 더해‘한국인의 본향 고창’을 모토로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생물권보전지역의 보호와 현명한 이용을 위해 운곡습지 및 개선지역 복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생태체험지구조성, 에코촌 조성사업, 세계프리미엄 갯벌 생태지구 조성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청정하고 정감 넘치는 자연생태환경도시를 만들고 세계문화유산과 문화재, 자연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통해 문화관광과 생태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재창출, 아름답고 품격 넘치는 세계유산도시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고창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계승을 통한 지역 정체성 확립에도 힘쓸 방침이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외형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며 “고창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찬란한 역사, 그리고 문화자원 등 자랑스러운 자원에 고향의 가치와 생명력을 불어 넣어 ‘한국인의 본향 고창’ ‘진정한 명품 고창’을 이루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황정수 무주군수
▲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을 위해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왔던 황정수 무주군수는 올해를희망을 현실화시키는 한 해로 엮어나갈 전망이다.

 부자군민학교와 챌린지 투어버스 운영, 태권도원 연계 중화권 시장 홍보마케팅 추진, 무주 대표 메뉴 개발 등의 노력을 기반으로 2016 올해의 관광도시 무주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를 본격화하면서 대내외적인 분위기 조성에 들어갈 복안이다.

 군은 지난해 구성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추진 TF팀을 중심으로 △군민의식 향상과 환경 △시설 △먹거리 △위생 △홍보 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을 위한 덕유산 권역 톱밥배지센터 조성을 비롯한 칡소 육성 특화사업 추진, 인재육성사업과 ‘락 & 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 실현에도 정성을 기울일 예정이다.

 맞춤형 일자리사업과 장애인 보호작업장 지원 등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를 실현하고 반디랜드 대표 관광지 육성, 태권마을 조성 등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 심 민 임실군수
▲ 심민 임실군수는 희망농업, 지역경제, 맞춤복지, 교육·문화 분야를 큰 틀로 삼아 민선6기 군정방침인 ‘새로운 희망 살고 싶은 임실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로 옥정호 권역 관광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과 옥정호 수상레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옥정호 권역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아이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농업분야에서는 2016년 농축산물 생산안정기금 조성 목표액인 20억원을 달성하고 농업인 월급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임실농업 중장기 발전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사업을 통해 지역 향토자원인 엉겅퀴, 독활, 옻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화가공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도 민선 6기 3년째인 올해 군수공약사항과 주요 핵심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오랜 기간 추진된 임실팜랜드조성사업, 임실 제2농공단지 조성, 풍물문화 기반조성사업, 붕어섬 주변 생태공원 조성 등이 완료되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황숙주 순창군수
▲ 황숙주 군수는“작년에는 순창군이 장류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돼 10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부터 순창을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는 발효산업의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란 포부를 밝혔다.

 황 군수가 밝힌 장류산업 발전의 핵심은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세계적 장류 메카로서의 브랜드 구축과 장류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발효산업과 관광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한국전통발효문화 거점을 조성하는 것. 현재 운영 중인 전통고추장 민속마을과 장류연구기반시설 등과 연계해 발효테라피센터, 발효슬로시티파크, 발효미생물종자원, 기업문화연수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순창군은 투자선도지구에 2020년까지 630억을 투자해 장류산업을 순창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확고히 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또 기존 장류산업의 시장 확대를 위해 장류산업의 소스산업화도 추진한다. 전통장류의 세계 소스시장 진출과 산업화를 위해 소스산업화센터 유치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올해 아쉽게 국비를 확보하지 못한 국도 21호선 밤재터널 시설개량사업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이항로 진안군수
▲  이항로 진안군수는 2016년 역점 추진과제 28개 사업에 27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먼저 아름다운 청정환경 보전 4개 부문에 447억원 예산을 반영해 관내 576개소의 환경관련 배출사업장 집중 관리 등 사업을 할 예정이다.

 이어 특성화 농업으로 농가소득 증대 5개부문에 906억원을 투자한다. 홍삼 한방산업 차별화 및 농가 직접소득 연계 강화에 주력하고 지역특화 유망품목 육성과 시설농업을 추진한다.

 또 생동감 있는 지역개발 5개부문에 450억원을 배정했다. 진안 IC 만남의 광장 조성과 맞춤형 대중교통 수용응답형 ‘행복버스’ 운영이 중점 사업이다.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5개부문에 201억의 예산을 투입, 사람이 모이는 마이산 거점 종합관광 개발과 부귀산 개발을 통한 체류 유도형 관강지 조성과 지덕권 산림치유권 국립 추진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대표축제 육성 등을 추진한다.

  특히 살기좋은 희망복지 실현을 위해 5개 부문 546억원을 예산을 들여 읍면 민관협의체 이장 등을 통한 복지수요자 적극 발굴 및 자활기업(4개), 자활사업단(6개) 안정적 운영 및 수익 창출과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직영으로 운영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공감의 신뢰받는 군정 실현을 위해 4개부문 167억의 예산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 최용득 장수군수
▲ 최용득 장수군수는 2016년에는 6차 산업 중심의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 군수는 장수읍과 농촌테마공원을 거점지구로 6차 산업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레드푸드 센터조성, 장수군 농특산물 직매장 운영 등을 통해 6차 산업 활력 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농업농촌 환경을 만들고 있다.

  특히 뜬봉샘이 전라북도 생태관광지 지정에 이어 도내 최초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됨에 따라 2024년까지 72억원을 투자해 생태관광을 기반으로 한 관광지를 조성한다.

  또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98억원을 투자해 장수읍 노하리 일원에 어린이 말테우리시설, 승마힐링센터 등이 들어선 포니랜드를 조성하고 2016년도에 10억원을 투자해 한옥정자와 방목장을 설치하는 등 승마레저체험촌과 승마체험장, 장수승마장을 보완, 말산업과 연계한 장수군 대표관광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최용득 군수는 “각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이 우선되는 행복장수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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