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수 K-water 전북본부장 신년설계
고양수 K-water 전북본부장 신년설계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5.01.16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수 K-water 전북본부장
“‘물로 더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도민을 위한 건강한 물 기본권 확대와 통합물관리(IWRM) 기반의 섬진강댐 운영합리화 시범사업, 그리고 성공적인 새만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로 입사 30년을 맞는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고양수 전북지역본부장은 을미년 올 한해 ‘실행·혁신·성과’라는 경영방향을 필두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먼저 고 본부장은 전북도민의 물 복지 실현을 최대의 화두로 생각했다.

“전라북도 광역상수도 공급율이 82%로 낮은 수준은 아니나 아직까지 광역상수도 혜택을 보지 못하는 지역이 많은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다.”는 고 본부장은 “수질오염 사고와 가뭄에 취약한 취수원을 사용하고 있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시민 건강권을 우선하여 광역상수도를 공급확대 할 계획이며, 광역상수도 인근 물 소외 지역과 농어촌 미급수지역을 발굴하여 광역상수도 직접공급을 통한 물 복지 실현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고 다짐했다.

또한 유역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물관리 패러다임인 통합물관리(IWRM)를 실현하고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고 본부장은 “섬진강유역은 타 유역으로 물이 과도하게 이동하여 하류 유량이 부족하고 하천환경이 저하되는 등의 다양한 문제점을 지니고 있어, 이러한 배경에서 댐의 성능 및 활용가치를 제고하기 위해‘08년 착수한 섬진강댐 재개발 사업이 올해 준공될 예정인데, 홍수방어 능력은 개선되지만 관리주체의 다원화(한국수력원자력, 농어촌공사, 국가, K-water)로 인한 이수 및 하천환경개선 댐 최적운영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면서 “이의 합리적 해결 기반 마련을 위해, 홍수, 가뭄 등의 위기상황에서도 재난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통합물관리(IWRM) 기반의 섬진강댐 운영합리화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고 본부장은 특히, 올해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댐인 섬진강댐 건설 50주년을 맞아 재개발사업 준공과 연계해 댐의 가치 및 역사를 되짚어보는 학술행사 및 다채로운 주민참여 행사도 구상 중이다.

고 본부장은 또한 올 한해 전라북도는 지역 최대현안이자 성장 동력인 새만금사업 본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는 “K-water 전북본부는 새만금개발 사업의 성공에 힘을 보태고자, 새만금 산단에 차질없는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금강 노후관 갱생사업과 새만금 산단 공업용수도사업의 적기 착수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으로 K-water의 시화지구 개발사업 노하우는 미래의 새만금 개발방향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수 본부장은 “전북본부는 2014년 조직문화 최우수 본부 선정, 청렴도 1위 달성, 고객만족도 4년 연속 100점 달성 등을 기반으로 2015년에도 안으로는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직원이 행복하고 나아가 전북도민이 행복한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