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 회의보도내용
 
2008년 제7차 독자위원회
icon 이방희
icon 2009-03-25 15:51:00  |  icon 조회: 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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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제7차 전북도민일보 독자위원회에서는 본보의 독자활성화 차원에서 지역문화와 스포츠 정보에 대한 지면 반영, 금융위기 보도 방향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전북도민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이양근)는 28일 오전 11시 전주시내 음식점인 이중본에서 본사 임병찬 대표이사와 위원, 그리고 이보원 편집 부국장대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양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지역의 대표 신문이 되기 위해서는 타신문보다 우월해야 한다”며 “현장감과 무게 있는 지면 구성을 통해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도록 더욱 분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임병찬 사장은 “독자위원들이 좋은 지혜와 쓴소리, 단소리 등을 많이 해 주어 힘과 용기를 갖고 지금까지 버텨 올 수 있었다”고 밝힌 후 독자위원들에게 11월중 각종 행사를 소개했다.


다음은 이날 독자위원들의 주요 토론내용을 간추려 보도한다.


▲김종국 위원= 정부의 경제관료들의 경제정책이 미약한 점은 있으나 최근 금융위기를 지나치게 과정해 국민들을 우왕좌왕하게 하는 측면이 있다.
전북지역에 훌륭한 경제 전문가들이 있는 만큼 가이드 제시를 통해 시민들이 긍정적이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초청 토론회 개최 등이 필요하다.
특히 기관단체 등 공공기관들이 이렇게 어려울 때 일수록 경기부양에 힘써야 하는데 긴축재정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단체장의 자질에도 문제기 있는 것이다.


▲임혜숙 위원= 경제가 어렵다 보니 주부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시민들이 편안함을 느낌 수 있도록 안정적인 사진을 지면에 배치했으면 좋겠다.
전북인 리포트 시리즈보도는 자세한 보도 측면에서 좋았지만 자칫 학교간 위화감과 반감을 줄 수 있어 심사숙고해서 반영했으면 좋겠다.


▲한광수 위원= 지역축제 하나하나 심층 점검을 통해 잘된 축제와 잘못된 축제를 가려 정확하게 보도할 수 있는 기획이 필요하다.
남문 순대집 소개는 주변에 여러 동종 업소가 많은데 한군데만 꼬집어 보도한 것은 군소업소 입장에선 소외감을 갖게 된다.
업소별 특징을 함께 소개해 이익이 골루 돌아가도록 해달라.

▲유명숙 위원= 이명박 정부에서 규제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규제완화는 조심스럽게 다뤄져야 한다.
규제완화위원회의 회의 내용을 진단해 보도해야 한다.
규제완화만이 능사가 아니다.


▲신환철 위원= 독자위원회 운영 효율화를 위해 지역현안에 대한 주제를 정해 놓고 토론을 진행했으면 어떤가? 지자체의 주요 사업들이 시민 여론과는 무관하게 단체장 마음대로 너무 쉽게 결정되는 경향이 있다.
노송천 복원, 아중저수지 유수 사용 등의 문제점을 점검해야 한다.


▲황선철 위원= 의료비 역외유출에 대해 의료수준이 문제인지, 첨단의료기기가 없는 것이 원인인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양근 위원장= 쓸데없이 타시도로 가는 환자들도 90%에 이른다.
나머지는 지역에서 해결할 수 없는 특수질환(골수이식 등)이 10% 정도다.
지방병원의 믿음에 대한 도민의식이 요구된다.
의료시설은 이미 삼성병원이나 아산병원 수준이다.
병원 자체적으로 홍보가 필요하다.
2009-03-25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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