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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고충처리인 간담회
icon 관리인
icon 2014-02-10 16:27:05  |  icon 조회: 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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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3년 12월2일
 장소 : 본사 3층 편집국장실
 주제 : 자살기사 적나라한 현장 묘사 주의 촉구
 참석자 : 황선철 고충처리인(변호사), 이병주 편집국장, 배청수 사회부장, 김경섭 제2사회부
 장, 이방희 편집부장
 
 이병주 편집국장 : 지난 10월9일자 5면에 보도된 ‘완주서 남성 3명 동반자살’과 관련한 기사에 대해 범좌보도와 인권존중및 자살보도의 신중 규정을 위반했다는 신문윤리위 지적이 있었다. 각종 사건보도와 관련 그동안 수차례 윤리교육 등을 통해 기자자질 향을 도모했지만 아직도 미진한 부분이 많다고 본다. 오늘 고충처리인 간담회를 통해 문제점을 찾아보자.
 
 배청수 사회부장 : 이 기사는 당시 현장의 자살상태 등을 구체적으로 묘사했던 부분이 없지 않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까닭이다. 다음주 사건기자들의 교육을 통해서 이를 바로잡도록 하겠다.
 
 이방희 편집부장 : 편집기자들이 제목을 달으면서 ‘번개탄을 피우고, 테이프로 구멍을 막고’ 등 당시 사건현장 정황을 독자들이 세세하게 알수 있도록 한 부분이 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어서 책임을 통감한다. 편집기자 회의시 이같은 문제를 시정할수 있도록 논의하겠다.
 
 황선철 고충처리인 : 자살기사의 경우 언론보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자살방법 등에 대한 묘사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칫 모방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일선기자는 물론 데스크, 국장등도 마지막까지 게이트키핑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신문윤리위 주의 촉구를 계기로 편집국 전체가 반성하고, 다시 공부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
2014-02-10 16: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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