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소개
 
2008년도 고충처리인 간담회
icon 이보원
icon 2009-07-22 09:31:00  |  icon 조회: 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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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처리인 간담회

일시:2008년 3월 21일
장소:본사 편집국장실 및 해인일식
주제:고충처리인 시행 2년차 고충처리제도 활성화 및 독자와 언론보도 관계자 권익보호 방안마련
참석자:황선철 고충처리인(변호사),임환 편집국장, 김태중 부국장, 이병주정치부장, 이보원경제부장,김경섭사회부장, 한성천 문화교육부장,정재근 제2사회부장,하대성 편집부장, 장정철 차장

임환편집국장 인사말:
사회 각계 각층의 권리의식이 높아지고 최근의 언론 보도에 대한 독자와 이해 당사자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정부도 언론 보도로 인한 독자와 취재 대상등 피해자의 인권과 권리를 보호하려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에따라 신문과 방송등 언론사들도 자체적인 검증시스템과 보다 신중한 취재와 보도를 통해 독자와 언론보도 이해당사자들의 인권과 권리 보호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완전한 제도적 시스템으로 정착되지 못했으며 언론 보도에 대한 독자와 관계인들의 불만은 갈수록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언론중재로 해결되지 않은 언론 보도 피해 사례가 법정 다툼으로까지 비화하면서 쌍방 모두 경제적인 손실과 함께 정신적인 고충 또한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고충처리인제도는 언론 보도로 인한 피해와 권리침해등 분쟁이 발생했을때 전문가의 법률적인 자문을 받아 사건을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독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나 기자들의 고충을 해결하자는데 그 뜻이 있다.
올해는 고충처리제도 도입 2년차를 맞는다.
기본적으로 언론보도로 인한 고충처리사건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겠지만 시간적 제약과 지면제약등 언론이 처한 환경 여건상 없을 수는 없는 문제다.
고충처리제도가 지난 1년간의 시행결과를 거울삼아 올해는 보다 알차게 운영돼 독자들의 권익보호 제도로 정착되길 기대한다.

황선철 고충처리인 인사말:
우리나라의 언론이 과거에 비해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자유화되었고 특히 지역언론사의 경우 난립경향까지 띠면서 언론 보도와 독자의 권익이 충돌하는 경우 역시 비일비재하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양측이 이해관계가 대립하고 권익이 충돌할 때 그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고충처리인에게 맡겨진 임무라고 생각한다.
특히 고충처리는 사후 처리 보다도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사를 작성하면서 보도 관계자나 독자들의 이해관계와 상충하는 부분이 있다든지 법적인 분쟁의 소지가 있는 사안은 언론 보도에 앞서 자문을 구하는 사전점검이 있었으면 한다.
고충처리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신문사측에서 적극적인 자문과 협의 요청이 있기를 기대한다.
전북도민일보가 지역발전을 선도하면서도 도민들의 권익신장과 인권보호에 보루 역할을 해줄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

김태중 부국장 고충처리인제도 설명:

간담회 및 토의:
이병주 정치부장:
우리가 지난해부터 고충처리인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 이해관계가 상충할 수 있는 기사를 작성하거나 언론보도를 하면서 고충처리인에게 자문을 구하거나 법률적인 검토를 시행한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고충처리 발생의 사전 예방차원에서 법률적 이해관계 다툼이 있을 수 있는 기사는 사전에 검토하는 시스템이 정착됐으면 좋겠다.

이보원 경제부장:
법률적인 자문이나 고충처리 사건의 발생에 따른 분쟁 조정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신문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등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특히 언론보도로 인한 인권 침해나 피해 발생 사례등을 수집해 편집국 기자들에게 특강등을 통해서 사전 교육을 해줬으면 좋겠다.

임환 편집국장:
지면에 대한 보다 밀도있는 모니터링을 통해 언론사의 논조와 취재 보도 방향에 잘못된 시각이 있다면 의견 개진과 함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줬으면 한다.

김태중 부국장: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아 고충처리인제도가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기대한다.

오찬 후 폐회










2009-07-22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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