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 회의보도내용
 
2010년 제6차 독자위원회
icon 이방희
icon 2010-09-28 21:04:00  |  icon 조회: 2976
첨부이미지
전북도민일보 독자위원회 2010년 제6차 회의가 28일 오전 11시 전주 이중본에서 이양근 위원장과 독자위원, 임병찬 사장 등 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양근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전북도민일보가 변함없이 공정성을 지켜가고 있으며 기사내용도 질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며 “독자위원회가 독자 배가운동에도 동참하는 가운데 좋은 기사와 편집 등으로 잘 만들어 독자가 가장 찾고 싶어하는 신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찬 사장은 “현재 전북도민일보는 독자 1천부 구독 확장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내달 4일 골프대회, 10월 17일 전라북도 정보화 경진대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며 “오늘 위원들이 단소리 뿐만 아니라 쓴소리도 여과없이 논의하는 가운데 신문의 질적인 발전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이다.
▲황병근 위원(우리문화진흥회 회장)=전라예술제 행사 등 문화예술 행사를 비중있게 다뤄 좋았다. 특히 ‘사람이 자산인데…쪼그라드는 전북’의 인구감소 기획시리즈는 신선했다. 문화면이 편집이 산뜻해졌으며 9월 28일자 문화면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은 책 소개를 넘어 내용을 상세히 소개, 호평을 받을만 하다.

▲홍오남 위원(스카우트 전북연맹 사무처장)=새만금 시대와 중국의 발전을 겨냥해 한∼중 해저터널이 계획중이나 전라북도에서 출발하는 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가 나서 대책을 찾아야 한다.

▲길강섭 위원(전북약사협회장)= 새만금 방조제 부근에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은 이미 예견되었으나 시설 미비로 여전히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금이라도 대안을 제시했으면 한다. 9월 28일자 1면 ‘상사화 가을의 유혹’의 제목으로 게재된 사진은 상사화가 아니고 꽃무릇이다. 상사화와 꽃무릇의 차이점에 대해 보도했으면 한다.

▲신환철 위원(전북대 행정학과 교수)=지자체들이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하지만 인구는 줄고 있다. 지자체들의 발표가 왜곡되고 허상이기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진실 보도를 위해 이런 상황을 ′인구 5천만시대와 전북의 자화상’ 시리즈 기획기사에 참고했으면 한다. 전주한옥마을의 정체성에 대해 정확히 규정하고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게 유도해야 한다. 인터넷에 초기화면에 오래된 인물이 많다.

▲정봉희 위원(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9월 24일자 2면 김승환 도교육감의 비리척결 의지에 대한 기사는 신선했다. 새로운 교육감이 추진하는 교육정책이 비중있게 다뤄졌으면 좋겠다.

▲소재철 위원(장한종합건설 대표이사)=8월 27일자 ′강한 집행부, 강한 도의회 거듭나려면’의 1면 머릿기사의 “집행부 질문 ′1문1답’으로 하라”는 민선5기 집행부와 9대 도의회에 방향제시를 해주어 신선했다, 9월 15일자 호남고속도 삼례~김제구간도 확장 임시개통에 앞서 ′호남고속도 삼례~김제구간도 확장 여론’이라는 제목으로 시의적절하게 기사화했으나 후속기사로 이번 추석연휴 병목현상 등을 분석하여 타당성을 제시했으면 했는데 아쉬웠다. 새만금 산업단지 사업에 2008년 한국농어촌공사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의 사업자 선정시 지역건설업체 참여비율을 49% 이상으로 제시하여 가점을 받아 당시의 토지공사를 제치고 사업자로 결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제입찰대상 공사 금액이기 때문에 안된다는 입장만 주장하고 있는 불합리한 사항을 언론에서 좀더 심층분석한 기사를 내주길 바란다.

▲황선철 위원(변호사·전북지방변호사협회 부회장)=지역건설경기가 바닥을 맴돌고 있다. 국가예산이 4대강사업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내 새만금산업지구 개발사업의 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가 약속한 지역업체 참여 비율이 꼭 지켜지길 바란다. 특히 꼭 지켜지도록 언론이 점검하고 독려해줘야 한다.

▲이승우 위원(군장대 총장)=전북도민일보 지난 9월 24일자 1면 추석연휴 전북관광 빛과 그림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보듯 새만금 방조제 부근에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고 독자위원회에서도 여러번 제기된 문제이다. 새만금 전망대 등 편의시설 사용은 몇 년 후에나 가능하리라는 예상되니 답답하다. 다른 현안에서라도 잘못을 반복하지않기위해서라도 다시한 번 언론이 미리 예견하고 대책을 촉구하길 바란다.

▲신영옥 위원(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장)=정치는 민생안정이 최우선이다. 여론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관련업계·사회단체·지역민과 지역언론이 어떻게 역할을 분담하고 실천할 것인지 학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기획물이 필요하다.

▲황남수 위원(전북은행 부행장)=매주 금요일자에 군산과 익산지역 핫 이슈를 부각 시킴으로 지역의 정보를 더 알차게 꾸며 좋은 반응이다. 문화면 편집이 시원해졌다는 느낌이나 기사 게재량이 많이 줄었다. 편집과 기사의 양 조절에 묘미를 보여줬으면 한다.

▲한광수 위원(남창당 한약방 대표)=가을철을 맞아 야생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오인, 섭취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채취와 섭취에 대한 주의사항과 응급처치 요령 등을 기사화했으면 좋겠다. 또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화사기가 아직도 빈발하고 있어 대처법을 계도했으면 한다.

▲이양근 위원장(전북대병원 교수)=전주 =구도심 한옥마을의 개발 컨셉은 한국적인 모습으로 가야 한다. 거기에 맞는 새로운 플랜을 짜야한다. 전주시 다가동 재개발계획에서 아파트 건설은 재검토 되어야 한다. 재개발에 대한 외국의 좋은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 태평로 확장후 도로 한 차선이 주차장으로 변해 버렸다. 그 대책을 강구하도록 해야한다. 모든 기사는 공정성과 형평을 유지하되 독자는 톡톡튀는 신선한 기사를 원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취재하길 바란다.
이방희기자 leebh21@


독자위원회 의견 이렇게 반영했습니다
▲‘삼례~논산 호남고속도로 확넓혔다’는 도로공사의 보도자료를 실었는데 좀 더 분석적이었으면 한다며 혁신도시 추진과 새만금개발에 맞추어 현재의 변화된 개발수요와 예측을 분석하여 서김제나들목(JC)까지 추가확장 필요성을 제기했으면 더 좋았다는 소재철 위원의 지적에 대해 9월 15일자 1면 ′호남고속도 삼례~김제구간도 확장 여론’이라는 제목으로 게재했습니다.
2010-09-28 21:04:0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