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 회의보도내용
 
2015년 제7차 독자위원회
icon 이슈팀
icon 2015-12-01 09:17:26  |  icon 조회: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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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2015년도 제7차 독자위원회가 30일 오전 11시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원들은 지난 한 달 게재된 창간 27주년 기획 특집 등 지면평가와 함께 내년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정보 제공, 새만금 국제공항 당위성, 예술계 시설 노후화 문제 등 이슈에 대해 적극 다뤄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은 이날 토의 내용을 요약 발췌했다.
▲소재철 위원(장한종합건설 대표이사)=전북도민일보가 창간 27주년을 맞아 기획한 특집보도가 돋보였다. 정치현안 등에 대한 여론조사를 비롯 ‘전북비전 2025프로젝트’ 테마로 새만금, 농생명, 금융메카, 연구개발 특구, 탄소, 식품 등 10대 키워드에 대한 내용으로 내실 있게 꾸려졌다. 이후 분야별 심층 취재가 뒤따른다면 더욱 풍부한 기사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총선이 예정되어 있어 독자들의 관심사가 정치면에 집중되고 있다. 취재와 보도에 있어 치우침이 없어야 하겠고 유권자의 선택에 혼란을 주지 않도록 공정한 보도에 주력해주길 바란다.
▲홍성춘 위원(전북개발공사 사장)=10월 28일자 전라북도 항공수요 연구용역 발표로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 당위성이 확보 됐다고 본다. 전북 항공수요는 2030년께 400만명에 이르고 2028년이면 손익분기점인 3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충분한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부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하는 게 과제다. 새만금의 성공여부가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 가장 필요한 것은 기업유치는 물론 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한 국제공항 건설이다. 창간 27주년 여론조사에서도 새만금 국제공항이 전북현안 1순위로 나타났다. 언론이 앞장서 이에 대한 절박성을 지속적으로 부각시켜 주길 바란다.
▲황선철 위원(전북변호사회 회장)=마을변호사 명단을 매주 게재, 마을변호사제도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정치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내년 총선에서 지역 사회와 국가를 위해 열심히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당선될 수 있도록 유권자들에게 각 입지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 기존 정치인은 물론 신인들에 대한 정보를 많이 수집할 필요가 있다. 회전교차로가 많이 신설되었는데,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취재할 필요가 있다. 특히 법원 옆 회전교차로에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조명을 당부한다.
▲선기현 위원(전북예총 회장)=전북에 전시공간이나 공연장이 타지역에 지해 적지는 않으나 시설노후화 문제가 심각하다.아무리 좋은 작품을 가져와 전시를 열더라도 시설미흡에 따른 문제로 빛이 바랜다. 문화예술계 무대도 하이테크 디지털화되는 추세에 비춰보면 전북은 아직도 오래된 아날로그 형식을 유지하는 곳이 적지 않다. 작품을 대하는 관객의 불편함이나 작가나 연기자, 음악가들이 전북을 기피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부분을 개선하여 예향전북의 이미지를 확실히 부각시킬 수 있도록 조명해 주길 바란다.
▲송기순 위원(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11월 16일자 전주제일고에서 치러진 수능 영어듣기평가 방송중단 사태에 대한 보도를 비중 있게 다뤘다. 이 사태로 160여명에 이르는 문과반 최상위권 남학생들의 성적이 가채점 결과 최고 10점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와 충격에 휩싸였다. 도교육청이 진상조사에 착수 하는 등 후속 보도를 내보냈지만 보상책이 없다는 게 문제다.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제도적인 안전장치 마련 등 관심을 촉구해야 할 것이다.
▲이용숙 위원(전 전주문화재단 이사장)=11월 11일자 전경련, 전북-중국 칭다오 식품클러스터 연계 조성 제안 보도가 큰 관심을 끌었다. 국내 식품산업 성장을 위해 국내 최대 단체인 전경련이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전북 식품산업의 탄탄한 인프라와 잠재력을 인정하고 한·중 재계회의 상정 등 추진절차까지 제시했다. 별도의 추진기구 설립 등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명을 바란다.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 돕기 성금모금 운동이 전개된다. 연례행사에 그치지 말고 온정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선도역할을 주문한다.
2015-12-01 09: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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