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 회의보도내용
 
2015년 제6차 독자위원회
icon 이슈팀
icon 2015-10-28 10:21:16  |  icon 조회: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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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2015년도 제6차 독자위원회가 27일 오전 11시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용숙 독자위원장은 “지난 기간에도 굵직한 지역이슈가 많았다. 독자의 시각에서 심도 있는 지면평가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택수 본보 회장은 “본보발전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위원들께 감사 드린다. 독자의 쓴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지면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날 토의 내용을 요약 발췌했다.
▲소재철 위원(장한종합건설 대표이사)=전북도민일보에서 전북혁신도시에 대한 집중 취재에 이어 10월 13일 혁신도시 활성화 대토론회를 성황리 이끌어냈다. 혁신도시 현 상황을 심도 있게 진단하고 비래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4개면에 걸친 심층보도 또한 독자들로 하여금 관심도를 높였다. 기금본부 공사화 논란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한다. 정부의 새만금개발 활성화가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광역기반시설 설치계획 확정, 제도개선 등 그간 답보상태에서 새 전기를 마련하는 시점에서 전북의 실익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
▲송기순 위원(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지역산업 구조상 경제정책 지원이 제조업 위주로 흘러가고 있다. 일자리 창출 또한 제조업에 편중돼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갈수록 그 효과 창출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일반서비스업 육성과 정책지원에도 많은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술사업화 등 정책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데도 묻혀버리는 곳이 없는지, 기업 활동의 사각지대를 밝혀내는데 언론의 역할을 주문한다.
▲최형원 위원(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번 전국체전에서 전북은 종합 10위를 달성, 선전을 펼쳤다. 목표치 두 계단을 뛰어 넘은 성적이다. 그동안 대대적 조직혁신 등을 통해 체질강화에 나선 결과로 본다. 언론에서 관심을 갖고 집중 보도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체육 인프라 구축은 선결 과제다. 이번 강원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참가, 느낀 바가 많다. 인구 24만의 강릉지역 체육 인프라가 대단함을 실감했다. 삼척의 경우 핸드볼 전용구장이 4개나 구축돼, 평상시엔 전훈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이 활발하다는 증거다. 2018년 도내에서 전국체전이 열린다. 체육시설 구축 등 탄탄한 인프라 구축이 급선무임을 부각시켜 주길 바란다.
▲이용숙 위원(전 전주문화재단 이사장)=가을철 문화스포츠제전이 한창이다. 알다시피 대한민국의 양궁 인프라는 세계 최고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 획득이 올림픽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에 힘입어 국궁의 인기 또한 높아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국궁 인구도 늘고 있다. 경남 하동의 경우 면지역마다 국궁단체가 조성돼 활동하고 있고 일부 지역은 초?중?고교에도 활성화돼 있다. 전북에도 국궁의 저변확대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 요즘 전주한옥마을 가면 한복 입은 어린이들을 볼 수 있다. 이른바 ‘한복데이’를 운영,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 줘 한복입기를 활성화하고 있다. 한옥마을의 취지에도 맞는 좋은 프로젝트라고 본다. 언론의 관심과 집중 조명을 당부한다.
▲황선철 위원(전북변호사회 회장)=도내에서 ‘마을변호사제도’가 운영 중에 있다. 당초 취지에만 매몰돼 실질적인 효과가 없었지만 대한변협의 지원과 지자체의 협력 속에 어느 정도 정착이 돼가고 있다. 이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전북현협에서는 11월 중순께 세미나를 개최,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제 마을변호사제도는 매주 월요일 실시가 정례화돼 있다. 언론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제도가 제대로 정착된다면 ‘농촌개혁운동’ 효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법률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
2015-10-28 10: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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