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 회의보도내용
 
2015년 제5차 독자위원회
icon 이슈팀
icon 2015-09-15 09:42:16  |  icon 조회: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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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2015년도 제5차 독자위원회가 11일 오전 11시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용숙 독자위원장은 “그동안 주요 이슈 등 지면보도에 대해 위원들의 다각적인 평가와 함께 고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택수 본보 회장은 “독자의 쓴 소리와 질책을 더욱 귀담아 듣고 이를 지면에 적극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토의 내용을 요약 발췌했다.
▲홍성춘 위원(전북개발공사 사장)=전북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관심사다. 때가 때인 만큼 언론의 역할 또한 막중하다. 6조원대 달성을 위해 지속 관심을 당부한다. 지자체마다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관광지 홍보 전략은 첫 과제다. 피동적인 소개보다 구체화 전략이 필요하다. 역사문화유적이 풍부한 전북은 그 뿌리를 연계 시대별로 정리, 스토리텔링 효과를 강화하자는 것이다. 예컨대 선사시대-고창 고인돌, 백제시대-왕궁유적지, 고려시대-부안상감청자 등으로, 홍보효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관광홍보 전략 재정비 필요성을 짚어 주길 바란다.
▲선기현 위원(전북예총 회장)=메르스가 종식됐지만 문화예술계는 아직도 그 여파를 체감한다. 다행히 제54회 전라예술제가 성황리 끝났다. 본격적인 가을문화축제 시즌을 맞아 이번에는 전국무용제가 10일 막이 올랐다. 17년 만에 전주에서 개최, 남다른 의미가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주문한다. 새만금지구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익산백제문화 유적지에 대한 관광자원화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관광벨트 활성화 전략이 급선무임을 계속 부각시켜줄 필요가 있다.
▲길강섭 위원(전북약사협회장)=전주한옥마을은 전국의 관광명소다. 그런데 전북에 온 외지인 관광객으로부터 “전주한옥마을을 구경한 후, 이 곳 말고는 갈 데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 한옥마을에만 관광객이 집중돼 있음을 보여준다. 관광자원화 분산 전략이 필요하다. 숙박시설 부족 또한 과제다. 노인들의 약 과다복용 실태를 짚고자 한다. 중독에 인한 부작용 등이 우려된다. 건강식품도 과다복용도 문제다. 예방에 대한 홍보전략이 필요하다. 의약품 관련 별도의 기사를 다뤄줬으면 한다.
▲송기순 위원(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지난 8월말 전국 여성기업 CEO 경영연수가 전북도청 소재지가 아닌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주에는 800여명을 수용 할 수 있는 회의·숙박시설이 없었기 때문이다.관광객 유치와도 밀접한 숙박시설 확충의 시급함을 새삼 절감했다. 여성기업이나 장애인기업 제품에 대해 공공기관이 전체 5%이상 구매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 지 1년이 넘었다. 하지만 여전히 부진하다.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최형원 위원(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은 ‘경기장 대체시설 건립 후 컨벤션센터’가 마땅하다. 현재 사업추진은 역순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다. 경기장 시설의 중요성은 이번 U-20월드컵 유치전서도 보여줬다. 전주월드컵 경기장이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전북은 각종 대회유치로 연 500억원대 경제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 스포츠마케팅의 선결조건은 경기장 시설과 숙박시설이다. 과감한 시설투자가 필요하다. 지역특화 경기종목 육성 필요성도 주문한다.
▲이용숙 위원(전 전주문화재단 이사장)=도로표지판 지명 명기의 효율성에 대해 짚고자 한다. 예컨대 고갯길 정상에는 지명표기와 함께 ‘00재’, 해발 ‘000m’ 등이 명기된 도로 표지판을 설치한다면 이곳을 지나는 탐방객들의 발길을 붙들 수 있다. 지역홍보는 물론 관광 유발 효과에 도움을 줄 것이다. 관광홍보 첫 관문은 알림 표지판이라고 볼 수 있다. 세밀한 관심을 기울인다면 더 효율적인 홍보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을 부각시켰으면 한다.
2015-09-15 09: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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