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 등하굣길 몰고 다닌 10대 덜미

2012-09-03     임동진기자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것도 모자라 훔친 차량을 몰고 다닌 10대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3일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공모(15)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6월 5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서신동 한 도로에서 키가 꽂아진 채로 주차된 모닝 차량을 타고 달아나는 등 10회에 걸쳐 차량과 차량내 보관중인 금품 877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군은 절취한 차량으로 등하굣길 및 전주시내 일원과 계곡 등을 무면허로 몰고 다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김군의 여죄에 대해 수사 중이다.



임동진기자 donjiji@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