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서, 이웃집에 묻지마 방화 40대 입건

2012-02-08     전재석기자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40대 남성이 자신의 이웃집에 불을 질렀다 경찰에 붙잡혔다.

8일 부안경찰서는 자신의 이웃집에 불을 지른 A(40)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낮 12시10분께 자신의 이웃인 B(40·여)씨의 빈집에 들어가 갖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붙여 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20여 년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아오면서 치료를 받아 오던 중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석기자 jjs1952@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