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관내 중·고교생 130여명, 해양환경 정화운동 참여해

2009-10-16     조경장
군산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해양환경 정화운동에 직접 참여하는 등 바다사랑 운동을 실천했다.

1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군산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교사 등 132명이 참가해 비응항 일원에서 해안가 정화활동을 펼쳐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 약 3톤 가까이 수거하고,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군산고 시청각실에서 학생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바다에 관한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청소년 열린 해양환경교실’도 운영하기도 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매년 청소년 열린 해양환경교실과 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학생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