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직원 무주서 일손 도와

2009-06-29     임재훈
농촌진흥청 지식담당관실 직원 15명이 지난 27일 안성면 죽천리 농촌전통테마마을과 무풍면 덕지리 하늘땅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진청 직원들은 명천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 계곡 및 저수지 인근에서 스티로폼과 폐비닐 등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신축된 테마센터 부근의 잡초 등을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천마을 관계자는 “영농 철이라 일손이 부족해 그동안 마을 가꾸는 일에는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덕분에 마을이 아주 깨끗해졌다”며, “휴일인데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일손을 거들어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무풍면 하늘땅정보화마을을 방문, 농가 PC를 점검 · 수리하는 한편, 최신영농기술 정보에 관한 검색교육도 병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촌진흥청은 2007년 무주군과 기술협약을 맺은 이래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