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전임교원 대상 토론회 실시

2008-05-20     한성천
전주대 교육혁신처(처장 강성)는 20일 진리관 109호실에서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콜로키엄(Colloquium)을 실시했다.

콜로키엄이란 라틴어 ‘함께 말한다’의 의미로, 고등교육기관에서 학문의 전공영역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술적 시각에서 접근하는 격식이 덜 갖춰진 토론회를 뜻한다.

이는 교수법과 관련된 이론은 물론, 실제 강의 현장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참여 교원의 발제강의를 통해 강의 시 생기는 문제점들을 제기하여 해결책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교수법 연구이다. 전임교원을 중심으로 연 4회 실시하며, 콜로키엄에서 다루어지는 주제는 학생들의 수업참여 및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방안, 발표 및 토론수업의 효과적 운영방안, 학습결과의 공정한 평가방안, 전공별 수업의 특성화 방안 등이다.

교육의 질로 승부를 건다는 명제 아래 ‘교육력’을 강화하는 전주대는 지난 해부터 콜로키엄을 실시하였으며, 이는 타 대학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성천기자 hsc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