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署 ,지구대 사복검거조 맹활약

2007-12-04     최영규
익산경찰서(서장 양태규)가 전격 추진하고 있는 지구대 사복검거조가 끈질긴 탐문과 잠복근무로 검거율을 높이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익산署 신동지구대는 지난 3일 소속 사복검거조가 14시간의 잠복끝에 범인을 검거하는 수훈을 세웠다.

이들 사복조는 관내에서 발생한 절도 미제사건을 수사하던 중 익산 영등동 A이용원 앞 노상에서 오랜기간 주차돼 있는 도난차량을 발견, 무려 14시간 동안 잠복근무로 범인을 검거했다.

이들 사복조는 또 지하 저장탱크에 부안군 소재 어민들로부터 공급받은 면세유 2만2천400리터를 시중에 불법 유통시킨 일당 3명을 검거하는 데도 큰 활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익산署 관계자는 “지구대 사복검거조는 관내를 두루두루 잘 알고 있는데다 예리한 관찰력과 끈질긴 탐문수사 및 잠복근무로 돋보이는 활약과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