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여성농업인 맞춤형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2021-03-05     고창=김동희 기자
고창군청

고창군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환경개선을 통해 작업능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170여 명의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대상을 확정했다.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은 농작물의 재배·수확·선별·포장 등 단순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인해 근육통, 관절통 등 근골격계 질병 발생률이 높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맞춤형 지원정책이다.

고창군에 1년 이상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업적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농작업대, 고추수확차, 충전식분무기, 충전운반차 4종을 선택 지원하였고 올해는 충전식 예초기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창군 관계자는 “농촌의 미래를 위해 장기적으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손쉽고 편리하게 영농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