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올해 수능대비 활동 나서

2021-02-24     이휘빈 기자

변화하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대비해 전북대입진학지도지원단이 25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전북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4시 회의실에서 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것을 밝혔다.

장진호 서림고 교사를 단장으로 총 61명의 진학전문 교사가 참여하며 자문위원 3명과 업무팀10명이 지원한다.

2022학년도의 수능의 변화는 국어·수학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이 분화한다. 탐구과목에서는 사회·과학 구분 없이 과목 두 개를 택할 수 있으며, 제2외국어는 절대평가로 변화한다. 또한 EBS 연계율도 50%로 축소하게 된다.

이에 지원단은 ▲연수 및 현장지원팀 ▲대입 진로진학상담팀 ▲자료개발팀 ▲학생부종합전형 연구팀 ▲수능전형 연구팀 ▲대외협력팀으로 나뉘어 대입진학지도 역량을 제고하고 수능 정보 및 전략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자료개발팀은 대학별 전형자료를 수집·분석해 대학진학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특별전형(농어촌, 기회균등, 논술 등) 연구 지원 분석, 교사용 진학지도 매뉴얼을 개발 보급하게 된다.

대입 진로진학상담팀은 온·오프라인 대입상담을 맡게 되며, 고3 대상 수시·정시 진학상담과 모의면접 현장지원, 콜센터 대입상담교사단 운영을 담당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연구팀은 고1,2 학교활동 프로젝트연구 및 아이템 제공, 수시전형 합격사례 분석 자료와 면접가이드 제작에 참여한다.

특히 수능전형연구팀과 연수·현장지원팀은 해당 분야의 탁월한 전문성을 지닌 선생님들을 위촉하여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은 대입전형 결과 및 주요대학 전형요강 분석, 수시·정시 지원전략, 단위학교 지원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4월과 7월, 12월에 심층 전문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