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이재민돕기 온정의 손길 이어지고 있다

2020-08-12     장수=송민섭 기자

 사상 유례 없던 장마와 폭우로 2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23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장수군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 기부와 기탁금도 계속되고 있다.

㈜혜원이엔지가 수해피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장수군의용소방대연합회 300만원, 장수군그라운드골프협회(대표 김성진) 성금 100만원, 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대표 송대헌)가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장수군의회와 박용근 도의원은 식품과 음료 등을 기부했으며, 계남면이장협의회(종이컵, 음료 등), 한국수자원공사동화권지사(생수 등), 한국농어촌공사무진장지사(음료 및 수건 등), 전북여성단체협의회(생수 등), 라이온스협회356c지구(생수 및 식품 등), 장수농협(생수 및 음료, 식품 등), 장수우성식품(배추·오이 김치 각 10㎏), 정해원(생수 등), 파리바게트장수점(빵·제과류 등)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장수

 이현철 씨는(개정리 농원마을 이장) “군의 빠른 상황 판단과 대처로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며 “봉사자들과 여러 단체, 공무원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긍정의 힘을 받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영수 군수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큰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보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피해자들과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