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 해병대전우회와 합동 인명구조 훈련

2020-06-29     순창=우기홍 기자

 순창소방서(서장 김현철)가 순창군 해병대전우회와 최근 팔덕제저수지에서 합동으로 수난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에 급증하는 수난사고의 신속한 대응과 인명구조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했다는 게 소방서 측의 설명이다. 특히 수난사고 특성에 따른 전문지식과 응용기술의 습득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대원 및 관계기관의 안전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날 진행한 주요 훈련은 ▲수난사고 요구조자 수색 및 구조▲인명구조 이론과 실습▲스쿠버 이론 숙지▲수난사고 유형별 환자 기초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이 이뤄졌다.

 순창소방서 김민성 119구조대장은 “여름철은 장마 또는 폭우로 고립이나 휩쓸림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라며 “수난사고를 대비한 체계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