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부족 도움되길’ 전북경찰, 사랑의 헌혈 실시

2020-04-10     양병웅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용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부족해진 혈액 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실시했다.

 12일 전북경찰청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헌혈자가 감소함에 따라 심각해진 혈액 난에 도움을 주고자 직원들이 지난 10일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면서 “헌혈자들은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주의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비록 작은 힘이지만 이번 헌혈 행사로 도내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분들이 헌혈에 참여해 혈액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