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실내관람시설 휴관 연장

2020-04-05     이휘빈 기자

 문화재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남원 만인의총 기념관 등 실내관람시설 휴관을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문화재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문화재청 소속·산하 기관의 실내 관람시설에 대해 별도 공지 시까지 휴관을 추가 연장할 것”을 밝혔다.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시행하고, 학교 역시‘온라인 개학’을 실행한 데 이어 문화재청도 발맞춰 휴관 기간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휴관 시설은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남원 만인의총 기념관, 국립고궁박물관, 덕수궁 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대전 천연기념물 센터 등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8일까지 실내관람시설을 휴관한 데 이어 이미 휴관 기간을 2주씩 두 번 연장했다.

이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