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과비평 통권 제212호 발간

2019-06-19     김미진 기자
 월간 수필과비평 제212호(2019년 6월호)가 나왔다.

 이번 호의 ‘책머리에’에서는 국가 폭력이 개인과 집단에 가한 역사적 사건에 대해 문학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담론을 실었다. 말할 수 없던 것, 말하지 못하고 억압된 것에 대한 언어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상처를 치유하는 치유로서의 문학의 역할을 제시해 보인다.

또 수필가가 감동한 이 한 편의 수필 코너에서는 김백윤 수필가가 김후란의 ‘편지’를 소개하고,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으로 구활, 양일섶, 하재열씨의 작품을 수록했다. 제212호 신인상 당선 소개 코너에는 고미자, 김종혁, 진영숙씨의 당선작을 발표하며, 신인다운 치열한 작가정신을 널리 알린다.

 김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