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방위산업체에 비파괴 검사 노하우 기술이전

2019-01-13     김혜지 기자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가 최근 복합재 구조물에 대한 비파괴 검사 노하우를 국내 방위산업체에 기술이전 했다.

비파괴 검사는 구조물을 자르거나 파괴시키지 않고 그 내부의 결함을 탐지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을 일컫는다.

연구소는 보유하고 있는 테라헤르츠파 기반 복합재 내부 결함 가시화 기술을 국내 한 방위산업체에 노하우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복합재 내부 결함을 영상으로 가시화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관련된 것이다. 이 기술에 대한 노하우 이전 비용은 총 1억 원이다.

강래형 연구소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해당 기술 개발을 시작한지 1년 반 만에 이룬 성과다”며 “기초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산업체에 직접 적용할 만큼 완벽한 검사 시스템을 구축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